◆비트코인 가격, 3만 달러 초반서 지지부진
대표 암호화폐(가상자산)인 비트코인 가격이 3만 달러 초반대까지 저점을 낮췄다.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9일 오전 7시 1분 기준으로 3만161달러에 거래되는 중이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1.83% 하락한 수치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0.84% 올랐다.
비트코인 가격은 앞서 제도권 편입에 대한 기대감,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 등에 힘입어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간 이후 숨 고르기에 돌입한 양상이다.
2등 코인인 이더리움 가격 역시 1831달러로 전일보단 3.35%, 일주일 전보단 2.44% 각각 떨어졌다.
◆빗썸, 가상자산 거래 데이터 분석 서비스 '인사이트' 출시
빗썸이 가상자산 매매 동향과 다양한 투자지표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거래 데이터 분석 서비스 '인사이트'를 출시했다.
빗썸 인사이트는 회원들의 투자 데이터를 분석해 투자 패턴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최초의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다. PC와 AOS(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버전이 출시됐고, iOS(애플 운영체제) 버전은 추후 출시 예정이다.
인사이트는 총 11개 콘텐츠로 구성됐다. 먼저 인기 검색 상위 3개 종목과 기간별 상승률 순위 제공을 통해 주요 가상자산의 단기·중장기적 가격 흐름 파악을 돕는다. 또 빗썸 선정 자산규모 상위 800명 회원이 전일 매수한 가상자산 종류와 비율을 공개해 고액 투자자들의 매매 동향을 알 수 있게 했다.
◆LG유플러스, 무너 세계관 담은 '무너크루 NFT' 선보인다
LG유플러스가 무너, 홀맨, 아지 등 자사 대표 캐릭터로 만든 '무너크루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오는 7월 12일 발행·판매하고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3D아트로 구현한 무너크루 NFT는 각 캐릭터가 그려진 기본형과 세 캐릭터가 모두 등장하는 '무너크루', 반전 색상의 '반전무너'와 '반전무너크루' 등 4가지 등급으로 발행한다.
NFT는 총 2000개를 발행한다. 이 중 1700개를 판매하며, 남은 300개는 마케팅과 경품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해당 NFT는 NFT 거래소 '팔라(Pala)'에서 우리 돈(원화)으로 살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결제 수단으로 가상화폐를 이용했던 지난해와 달리,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원화로 구매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NFT 보유자에게는 팬 커뮤니티 '무너41'에서 굿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5000코인과 구독서비스 '유독' 상품권 3만원을 증정한다. 기본형 외에 다른 NFT가 배정된 고객에게는 LG트윈스 야구경기 티켓 2장과 LG생활건강 닥터그루트 5만원 상품권도 선물한다.
또한 반전무너를 받은 고객은 LG전자 '슈케이스'를, 반전무너크루를 받은 고객에게는 슈케이스와 함께 LG전자 '스탠바이미'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 같은 혜택은 무너NFT 보유 고객이 활동하고 있는 커뮤니티를 통해서 수렴한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향후 LG유플러스는 고객이 자유롭게 무너 캐릭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2차 창작과 상업적 이용 권한을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무너NFT 디스코드 채널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월 2회 이상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멋쟁이사자처럼, NFT 프로젝트 '쿼드해시' 오프라인에서 사전 공개
블록체인·IT 교육 기업 멋쟁이사자처럼이 오는 7월 1일부터 21일까지 총 3주간 전국 4개 도시, 10개 장소에서 '쿼드해시(####)' 프로젝트의 체험행사를 공개한다.
멋쟁이사자처럼은 NFT 보유자와 관람객이 서울뿐만 아니라 상주 지역 인근에서 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대구·울산·부산을 포함한 10개 지역에 부스를 설치해 관람을 장려할 예정이다. 통상 사회관계망 서비스 채널을 통해 공개하는 'NFT 이미지 미리보기' 방식을 벗어나 체험형 이벤트로 만들었다.
쿼드해시 보유자를 대상으로는 카페, 음식점, 헬스장 등 장소별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쿼드해시 커뮤니티에 방문 사진 인증 시 추첨을 통해 수집형 이미지를 공개하는 그랜드 오프닝에 초청하는 등 '커뮤니티 참여형' 이벤트로 진행될 계획이다.
쿼드해시 신원섭 총괄은 "온라인에 국한된 기존 미리보기 이벤트와 다르게, NFT 이미지가 오프라인에서 먼저 공개되는 점에 주목해 주길 바란다"며 "해외 NFT 관계자들에게 대한민국 NFT 프로젝트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온·오프를 망라한 좋은 선례들을 계속해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한영훈·이상우 기자 ha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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