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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통계청, 한국 은퇴 연령층 상대적 빈곤율 43%…OECD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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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통계청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기준 우리나라의 66세 이상인 은퇴 연령층의 상대적 빈곤율은 43.2%로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대적 빈곤율은 중위 소득 50% 이하에 속하는 인구 비율을 의미합니다.

OECD 국가 중 상대적 빈곤율이 40%를 넘는 국가는 우리나라가 유일했습니다.

같은 연령대 기준으로 호주는 23.7%, 미국 23%, 일본 20.0% 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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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올해 하반기 전국적으로 집값 내림 폭은 둔화하지만, 하락세는 이어질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연구원 측은 올해 하반기 주택 가격이 0.7% 하락해, 연간 총 4.8%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비수도권 집값이 하반기 1.6% 추가 하락하면서 하락을 주도하는데 비수도권은 연간 총 5%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과 일부 지역에서 상승세가 있을 수 있지만, 하반기에 안정화하며 보합세로 접어들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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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제조업체들은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 리오프닝이 우리 수출에 미치는 효과가 아직 제한적이며, 특히 반도체 업체들은 내년 하반기 이후에도 완전한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전국 340여 개 수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 조사 등을 통해 이런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업체들은 미국과 유럽의 자국 우선주의 정책 역시 우리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하반기 이후 그 영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미)

유덕기 기자 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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