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빵에서 이물질이" 거짓말로 합의 · 보험금 900만 원 뜯어 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빵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는 거짓말로 음식점 업주들을 속여 돈을 뜯어낸 50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전주지검 형사2부(문지선 부장검사)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사기 등 혐의로 A(59) 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A 씨는 2021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음식에서 금속, 플라스틱이 나왔다"고 거짓말한 뒤 업주 7명으로부터 치과 진료비, 합의금, 보험료 등 약 9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빵이나 라면 등을 사 먹고 미리 준비한 금속, 플라스틱 조각이 음식에서 나온 것처럼 꾸며 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A 씨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자 과거 자신이 실제 경험했던 일을 악용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제행 기자 jdono@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