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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가격, 3만 달러대서 횡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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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비트코인 가격, 3만 달러대서 횡보세

대표 암호화폐(가상자산)인 비트코인 가격이 3만 달러 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6일 오전 7시 4분(한국시간) 기준으로 3만444달러에 거래되는 중이다. 이는 전일 같은 시간보다 0.3% 하락한 수치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5.31% 올랐다.

앞서 비트코인은 제도권 편입에 대한 기대감,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 등에 힘입어 급등한 이후 이제는 진정세에 돌입한 양상이다.

파월 의장은 “결제용 스테이블코인(가치안정화폐)을 화폐의 한 형태로 본다”고 발언했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중 한 곳인 블랙록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인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신탁’의 상장을 신청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캐셔레스트, '토큰증권' 유통 플랫폼 만든다

가상자산 거래소 '캐셔레스트'의 운영사인 뉴링크는 증권형(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기업 오픈트레이드와 토큰증권(STO) 생태계 확장을 본격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토큰증권 유통을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의 공동 구성 △증권사, 은행 등 금융사에 대한 공동 영업 △블록체인 메인넷 기술과 디지털 월렛 기술 제공 및 기술 지원 △비상장 증권 정보 제공 및 협의 매매에 대한 기술 지원 △양사의 기술 인프라 공유 및 지원 등이다.

양사는 업무협약에 따라 토큰증권 및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 웹3.0 사업 등 미래 디지털 금융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영향력 있는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토큰증권 사업 전반에 대한 협업 기회 발굴 등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위메이드, NFT 기반 탈중앙 금융 서비스 출시

게임사 위메이드가 자사 플랫폼 '나일'에서 대체불가능토큰(NFT) 기반 탈중앙 금융 서비스 'NFT파이'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NFT를 활용한 대출·대여 등 기능을 제공한다. 추후 스왑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지난 3월 선보인 '네이트 스테이션'의 네이트 NFT를 포함해 나일 장터에서 판매되는 모든 NFT를 지원한다.

대출·대여는 경매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출자는 NFT를 담보로 암호화폐 위믹스 또는 위믹스달러를 대출할 수 있다. 보유한 위믹스·위믹스달러를 다른 사람에 빌려주길 원하는 대여자는 대출 신청 리스트에서 상품의 상세 대출 조건 등을 확인해 응찰하면 된다.

대출 신청 기간 내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응찰자에게 최종 낙찰되며 동시에 자동으로 계약이 체결된다. 담보물로 설정된 NFT는 대출금을 모두 상환하기 전까지 락업된다. 상환하지 못한 경우 대여자에게 소유권이 이전된다.

◆엑스플라, '재팬 블록체인 위크' 참가…연사 발표

컴투스 그룹이 주도하는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가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열리는 '재팬 블록체인 위크(JBW)'에 참여한다.

일본 최대 블록체인 콘퍼런스인 JBW는 'NFT(대체불가능토큰) 도쿄' 'IVS 크립토 2023' 등 여러 연계 행사로 구성된다. 엑스플라는 '아사히 TV' '큐잔' 등과 함께 이번 NFT 도쿄의 주요 스폰서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폴 킴 엑스플라 리더와 이규창 컴투스미국(USA) 대표가 각각 연사로 참여한다. 폴 킴 리더는 지난 22일 '웹 3.0 게임, 플레이투온(P2O)으로 전환' 주제로 발표했다. 엑스플라가 이룬 성과와 엑스플라 메인넷이 고도화한 토크노믹스와 P2O 게임의 비전을 설명했다.

이규창 대표는 오는 28~30일 교토에서 열리는 IVS 크립토 2023에 강연자로 초청됐다. 여기서 이 대표와 함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일본은행 핀테크 그룹 리더 하토가이 준이치로, 세가사 최고경영자(CEO) 도요사키 아리사 등 일본 정재계와 게임 업계 인사가 강연할 예정이다.

아주경제=한영훈·최은정 기자 ha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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