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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한국MS, 정부와 협력해 미래 인재 양성…韓 디지털 전환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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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지원 'AI 스쿨'로 청년 인재 양성

비전공자에게 클라우드·AI 교육, 취업 컨설팅

과기정통부 WISET과 여성 보안 전문가 육성

강의, 자격증 취득, 실습 참여, 취업 연계 지원

"국내 환경 맞게 학생과 성인 위한 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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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IT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가 한국에서 인공지능(AI)·정보보안 분야에 초점을 맞춰 미래 기술 인재 육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기업 채용과 연계한 유망 분야 디지털 기술 교육을 운영해 청년 세대에 채용과 경력 성장 기회를 제공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MS는 중앙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국내 기업과 손잡고 전국 여성과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직업 교육을 운영하는 데 투자해 왔다. 디지털 신기술 분야 인재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디지털 기술 격차를 좁혀 우리나라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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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사업인 ‘AI 스쿨(AI School)’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고 한국MS와 대한상공회의소가 협력하는 디지털 인재 양성 과정이다. 한국MS가 작년 대구시 청년 140여명에게 일자리 기반 AI 교육을 지원한 ‘대구 AI 스쿨’ 운영 경험을 활용해 전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작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AI 스쿨 1기 과정을 운영해 수료생 47명을 배출했고 4월부터 9월까지 진행하는 2기 과정에 교육생 112명이 참여하고 있다.

AI 스쿨은 교육생에게 1개월간 160시간씩 6개월간 이론, 실습, 팀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된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과정에 필요한 MS 클라우드와 AI 기술 사용료 등 교육 비용 전액, 사용할 노트북, 취업 컨설팅과 매월 소정의 훈련 장려금 등을 지원한다. 데이터·AI 분야 비전공자 가운데 이 분야 직무 관련 경험이나 관심이 있는 사람, 이 분야 전문성 강화를 원하는 전공자, 직무 전환을 원하는 타 분야 현직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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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는 2019년부터 매년 ‘우먼앳시큐리티(Women@Security)’라는 이름으로 여성 보안 전문가 양성 과정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정부의 여성 과학기술인 육성·지원을 전담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위셋)과 협력해 왔다. 양측은 작년 5월 미래 신기술 분야 전문 여성인력 양성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성 인재 양성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우먼앳시큐리티는 연간 1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현재까지 600여명이 교육을 받았다. 올해 1월부터 이달까지 사이버 보안 분야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온라인 기초 교육(1차) △실무 과정(2차) △오픈넷·인터랩 등 비영리 단체와 공동 운영하는 MS 정보보안 자격증(SC-900) 취득 과정(3차)이 진행됐다. 한국MS는 이 과정에 참여하는 교육생에게 정보보안 분야 취업 컨설팅, 전용 학습 지원 커뮤니티 참여 자격, MS 협력사 취업 연계 기회, 온라인 강의(12만원 상당), 직무 특강, 실무 실습 활동 참여 기회 등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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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은 한국MS 필란트로피즈 총괄은 “MS는 정부, 국제기구,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IT분야 교육과 취업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동등한 기회를 얻도록 돕고자 한다”며 “한국MS는 국내 환경에 맞춰 다양한 기술 교육 과정을 운영해 교육이 필요한 학생과 성인에게 AI 등 기술 교육 기회와 직업 훈련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MS 필란트로피즈 팀의 AI·클라우드와 정보보안 분야 인재 양성 사업은 디지털 경제 실현을 위해 인재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취업을 위한 기술 교육(Skills for Jobs)’ 활동에 해당한다. 이는 한국MS가 우리나라 지역 발전과 연계해 추진하는 국가 디지털 전환 지원 계획인 ‘내셔널 트랜스포메이션 플랜(NTP)’ 중점 분야 중 하나다. 한국MS는 이 외에 NTP 추진을 위해 △기업과 정부의 정보보안 분야 다양성 격차를 줄이고 안보태세를 강화할 수 있는 사이버보안(Cybersecurity)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이행을 위한 고객사·국가와 파트너십 △국가 주요 산업·정책을 통해 혁신을 추진하는 제휴(Alliances) 등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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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임민철 기자 imc@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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