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30 (일)

이슈 최저임금 인상과 갈등

직장인 77% "최저임금 1만 1천 원 넘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내년도 최저임금 논의가 본격화한 가운데 직장인 4명 중 3명은 시급 1만 1천 원 이상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직장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내년도 최저시급이 1만 1천 원(월 230만 원) 이상 돼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77.6%였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1만 1천 원(월 230만 원)이 37.1%로 가장 많았고 1만 3천 원(월 272만 원) 이상 20.8%, 1만 원(월 209만 원) 이하 17.9% 순이었습니다.

'법정최저임금을 특수고용직, 플랫폼, 프리랜서 등 일하는 모든 노동자에게 적용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직장인 4명 중 3명(75.5%)이 찬성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물가 인상으로 체감 임금이 줄었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 85.6%가 '동의한다' 또는 '동의하는 편이다'라고 답했습니다.

희망하는 월급 인상 액수는 평균 83만 6천 원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 퍼블릭에 의뢰해 이달 9∼14일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천 명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정준호 기자 junhoj@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