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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바이든 "독재자는 사실일 뿐"…중국 "결과 감당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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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독재자라고 표현한 걸 놓고 두 나라 갈등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이 거세게 항의하고 있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사실을 말한 것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워싱턴 남승모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모르는 건 독재자들에게 큰 창피이다"

지난 2월 정찰 풍선 격추 당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매우 언짢아했던 건 풍선이 미 영공을 침범한 걸 몰랐기 때문이라며, 시 주석을 독재자로 표현한 바이든 대통령의 이 발언에 중국이 발칵 뒤집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