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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한반도 포커스] 보고 들을 때 혼자 이어폰 낀 김정은…잘 안들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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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안정식 북한전문기자와 함께 북한 관련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Q.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 특이한 부분?

[안정식/북한전문기자 : 말씀하신 대로 이번 노동당 전원회의의 가장 큰 특징은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을 하고도 연설을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보통은 김정은이 몇 시간씩 연설을 하고 참석자들은 열심히 받아 적는 게 일반적이었는데 이번에는 김정은이 직접 나서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대신 연설을 했느냐 하는 건데 조선중앙TV 영상을 보시면 주요 현안 보고가 이뤄질 때 연단에 서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김정은을 비롯해서 모두가 무언가를 열심히 듣고 있는데 연단에서 말하는 사람이 없는 것을 보면 장내 방송 즉, 스피커를 통해서 보고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이 보고를 못하게 됐으면 일반적으로 아랫사람 시키는 게 일반적이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장내 방송을 통해서 그것도 비디오 없이 오디오만을 통해서 현안보고를 하는 다소 희한한 방식이 사용이 됐습니다.]


Q. 김정은 모습에도 특이한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