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에서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영아 시신 2구가 발견된 데 이어 경기 화성에서도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아기가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영아 유기 혐의로 20대 여성 A 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021년 12월 서울의 한 병원에서 아기를 출산한 뒤 이 아기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인터넷에서 아기를 데려간다는 사람을 찾게 돼 그에게 아기를 넘겼다"고 진술하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수원에서 영아 살해 혐의로 긴급체포된 30대 여성 B 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정부는 지난 2015년부터 태어난 국내 영유아 가운데 2천여 명이 출생신고가 되지 않아 이들 중 일부의 생사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취재: 민경호 / 영상편집: 변지영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민경호 기자 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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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에서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영아 시신 2구가 발견된 데 이어 경기 화성에서도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아기가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영아 유기 혐의로 20대 여성 A 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021년 12월 서울의 한 병원에서 아기를 출산한 뒤 이 아기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인터넷에서 아기를 데려간다는 사람을 찾게 돼 그에게 아기를 넘겼다"고 진술하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