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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고속도로 5중 추돌사고로 4명 부상…졸음운전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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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5일)밤 10시쯤 충남 논산천안고속도로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또 서울 올림픽대로 가양대교 인근에서는 20대 4명이 타고 있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은 여현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승용차 뒷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충남 논산천안고속도로 정안휴게소 근처에서 4톤 화물차와 승용차 4대 등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먼저, 고속도로 2차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승용차를 들이받았고, 이 충격으로 튕겨 나간 승용차가 다른 차량 두 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화물차도 또 다른 차량을 추가로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처리로 주변은 1시간 정도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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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쯤 서울 올림픽대로 잠실방향 가양대교 근처에서 승용차 한 대가 가드레일과 중앙 분리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차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는 당시 음주나 마약을 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이 운전 부주의를 주장하고 있어 이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영상제공 : 제보자 송영훈·서울 강서소방서, 영상편집 : 최혜란)

여현교 기자 yh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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