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4 (목)

윤 대통령, '천안함' 티셔츠 · 모자 착용하고 파리 공원 산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프랑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파리의 한 공원에서 천안함 로고가 새겨진 검은색 티셔츠와 모자를 쓰고 산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부터 30분간 숙소 앞 몽소 공원을 산책하며 파리 시민과 인사를 나눴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이 착용한 모자 정면에는 천안함 함정 그림이, 왼편에는 태극기가 그려져 있습니다.

또 티셔츠에는 'PCC-72'라는 천안함의 공식 함명이 적혀 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해 6월 시민에 개방된 청와대를 방문할 때도 천안함 로고가 그려진 티셔츠와 모자를 착용하고, 경내를 둘러보며 시민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천안함 모자'는 윤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2021년 6월 천안함 생존자 예비역 전우회장인 전준영 씨로부터 받은 선물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언론 통화에서 "대통령께서는 천안함 희생 용사들을 늘 생각하고 있다"며 "특히 6월이 호국보훈의 달이고, 해외 출장에서도 잊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모자와 티셔츠를 챙긴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파리에서 열린 제172차 BIE 총회의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영어로 연설했습니다.

(사진=공동취재,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