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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엑스포·경제 행사 연이어 소화…파리 순방 셋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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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최 엑스포 '공식 리셉션' 참석

투자신고식에 이어 소르본대에서 디지털 비전 포럼 개최

뉴스1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시내 호텔에서 열린 프랑스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한국의 마음(Chœur de Corée)’ 합창단 공연을 보며 손뼉 치고 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 2023.6.2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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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프랑스 순방 셋째 날인 21일(현지시간)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과 함께 경제 행보를 이어간다.

윤 대통령은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마지막 날인 이날 한국이 주최하는 엑스포 공식 리셉션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전날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PT)에 나선 것에 이어 리셉션에서는 각국 대표단과 외교단을 대상으로 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경제 행사도 기다리고 있다. 윤 대통령은 '유럽지역 투자신고식'에 참석해 한국에 투자를 결정한 유럽 첨단 기업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대통령실은 뉴욕과 다보스, 워싱턴DC에 이어 순방 중 네 번째로 개최되는 투자신고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프랑스 명문 파리 소르본대에서 석학들과 함께 '파리 디지털 비전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 윤 대통령은 글로벌 차원의 새 디지털 규범을 정립하기 위한 이니셔티브를 밝힌다.

또 새로운 디지털 규범이 지향해야 할 가치와 구체적인 글로벌 연대 방안을 제안하고 유럽 주요 법·철학자, 석학들과 토론을 진행한다.

대통령실은 디지털 규범 이니셔티브에 관해 "뉴욕 구상에 이어 정부의 디지털 국정 어젠다(의제)를 유럽 중심부에서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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