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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20일 혼조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47% 내린 3240.36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28% 오른 1만1305.35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28% 상승한 2271.42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1% 내린 3252.54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 전반적인 내림세를 보이다 하락 마감했다.
이런 하락세는 중국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중국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인 LPR(대출우대금리)를 인하했지만, 이 역시 예상됐던 사안이라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상하이, 선전 거래규모는 5거래일 연속 1조위안을 넘었다.
이날 시장에서 조선, 국방 등이 강세를 보였고 호텔, 부동산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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