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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이슈 로봇이 온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로봇청소기에…삼성, '맥스달튼'과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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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모델들이 19일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맥스 달튼과 협업한 '비스포크 제트 봇 AI' 스페셜 에디션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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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맥스 달튼'과 협업해 '비스포크 제트 봇 인공지능(AI)' 스페셜 에디션 제품을 공개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맥스 달튼은 서울 영등포 '63아트'에서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에피소드2' 전시 오픈을 앞두고 스페셜 에디션을 기획했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 스페셜 에디션은 상단 커버가 맥스 달튼의 대표작인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과 '비스포크 라이프' 총 2종으로 구성됐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상단 커버는 이번 전시의 메인 작품인 웨스 앤더슨 감독의 2014년작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오리지널 일러스트 작품을 담았다.

비스포크 라이프 상단 커버는 공간을 층층이 쌓아 도식화하는 맥스 달튼 특유의 화풍으로 제작됐다. 사용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주는 삼성 가전 제품들이 함께하는 비스포크 라이프를 그려냈다.

맥스 달튼은 "작품을 통해 누군가의 세계에 들어가 기여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나의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공간에 내 작품이 직접 들어가서 움직이는 예술작품이 된다는 것이 흥미로웠다"고 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2주간 63아트 전시관에 이번 스페셜 에디션 제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김성욱 부사장은 "다양한 협업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비스포크 제트 봇 AI와 예술 작품이 함께하는 이색 조합이 소비자들에게 흥미롭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맥스 달튼의 작품을 움직이는 예술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경험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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