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건자재인 고성능 판넬, 데크플레이트 제품 기업 주목
[파이낸셜뉴스] 총 사업비 1200조원에 달하는 우크라 재건 사업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K-모듈러 테마에 주목하라는 진단이 나와 주목된다.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제2차 우크라이나 재건 회의’를 앞두고 세계 최대 규모의 건설 현장이 될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이 향후 10년간 9000억 달러(약 1,200조원) 규모로 예상되면서 재건 사업 수주를 위한 국가와 기업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실제 우리 정부는 재건 사업에 선제적으로 필요한 학교, 주택, 병원 등을 모듈러 건축으로 지원하며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19일 리서치알음은 관련 K-모듈러 기업 3곳으로 모듈러 건축에 필수 자재인 고성능 판넬과 데크플레이트 기업에 수혜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K-모듈러 관련 기업으로 금강공업, 덕신하우징, 다스코에 수혜가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이승환 연구원은 "모듈러 건축은 레고 블록을 조립하는 형식의 건축 공법으로 가격이 싸고, 공사 기간 단축이 가능하다. 또한 재활용이 가능해 친환경 시공으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재건 사업뿐 아니라 네옴시티 사업에도 모듈러 기술 적용 계획이 공개되면서 해당 건축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우선 금강공업은 모듈러 건축의 필수 자재인 고성능 판넬을 제작해 성공적인 모듈러 건출 사업을 진행중인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
또한 덕신하우징은 모듈러 건축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수혜를 보는 데크펠르에트 전문 제조기업인 점을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덕신하우징은 친환경 에코데크, 비노출 스피트데크, 단열제 인슈테크 등 소규모 건설현장용 폼데크 등 다양한 제품 구축과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해 매출 다각화에 성공했다"고 언급했다.
여기에 다스코는 건축 자재뿐 아니라 태양광 발전시설, SOC인프라 사업 등을 통해 매출 다변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신기술 인증을 취득한 단열재 일체형 데크플레이트를 비롯해 태양광 결합형 방음터널 등을 갖추고 있다"라며 "2020년 새만금에 2만여 평의 공장을 추가 구축하고, 모듈러 건축에 활용 가능한 선조립철근매트(WBM)사업 본격화로 수혜가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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