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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교육부 "전교조 '일 오염수 반대서명' 단체메일 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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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가 서울지역의 교사들에게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를 독려하는 단체 메일을 보낸 데 대해 교육부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전교조 서울지부가 K-에듀파인 업무관리시스템을 통한 교원의 메일 정보를 이용해서, 불특정 다수에게 메일을 발송했다"며,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해서 관계자에 대한 수사의뢰 등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남주현 기자 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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