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6 (일)

일하러 가다가 '쾅'…음주 · 신호위반 택시에 떠난 아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술에 취한 택시기사가 승객까지 태우고 신호를 무시한 채 차를 몰다가 택배 화물차를 들이받은 사고도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두 아이의 아빠인 30대 택배기사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KBC 고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사고 충격에 튕겨져 나온 흰색 화물차가 인도 위 철제 기둥을 들이받습니다.

도착한 구급대원들이 도착해 현장을 수습합니다.

[오미정/목격자 : 큰 소리가 나서 보니까 택시가 회전하면서 멈췄고요, 파편들이 주변에 흩날려 있었고 택시 앞범퍼 쪽에서 연기가 나고 있었어요.]


오늘(16일) 아침 6시 반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창동의 한 교차로에서 신호를 무시한 채 달리던 택시가 정상 주행 중이던 택배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