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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단속을 한다는 이유로 보건소 직원을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50대 남성 A 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오전 10시 15분쯤 부천 중동의 한 공원에서 담배를 피우다 과태료를 부과하려던 30대 여성 공무원을 주먹으로 4차례 얼굴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경찰조사에서 "인적사항을 물어봐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조사를 마치는 대로 A 씨의 신병 처리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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