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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16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63% 오른 3273.33으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1.11% 상승한 1만1306.53으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1.44% 오른 2270.06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1% 오른 3256.3으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이다 상승 마감했다.
이런 상승세는 경기 부양 기대가 커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당국이 곧 부양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상하이, 선전 거래규모는 3거래일 연속 1조위안을 넘었다.
이날 시장에서 클라우드, 조선, 사이버보안 등이 강세를 보였고 가전, 식품가공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이번주 3대지수는 1.3%, 4.75%, 5.9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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