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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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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모차르트!' 오늘 첫공…이해준 "오래 꿈꿔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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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뮤지컬 '모차르트!' 포스터 속 이해준.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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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뮤지컬 배우 이해준이 15일 뮤지컬 '모차르트!'의 첫 공연을 앞두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작품에 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이 작품의 타이틀롤인 '볼프강 모차르트'로 무대에 서는 이해준은 "오래 꿈꿔왔던 작품인 만큼, 관객분들뿐만 아니라 제 자신을 만족시킬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이고 싶은 욕심에 독한 각오로 열심히 준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극작가 미하엘 쿤체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의 손꼽히는 걸작이다. 1999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초연 후 독일·스웨덴·중국·일본·헝가리·벨기에 등 10개국에서 2400회 이상 공연돼 250만명 이상 관람한 스테디셀러다. 국내에서도 최고의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거쳐간 작품으로, 매 시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해준이 연기하는 '볼프강 모차르트'는 천재 음악가로서의 운명과 자유에 대한 갈망 사이에서 끝없는 내적 갈등을 지속하는 인물이다.

이해준은 앞서 공개된 오피셜 티저와 트레일러, 무빙 포스터, 시츠프로브 하이라이트 영상 속에서 천재 작곡가 '볼프강 모차르트'로 완벽 변신한 모습을 선보였다. 10년 차 뮤지컬 배우다운 입체적인 표정 연기와 가창력을 몰입도 있게 선보이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뮤지컬 관객들 사이에서 '성장캐'로 통하는 이해준은 앙상블을 거쳐 중소극장, 그리고 대극장 주조연까지 올라선 배우다. 2013년 뮤지컬 '웨딩싱어'의 앙상블로 데뷔한 후 뮤지컬 '사의찬미', '쓰릴미', '트레이스 유', '곤투모로우', '아몬드', '히스토리보이즈' 등 마니아층이 두터운 작품들에 연달아 출연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JTBC '팬텀싱어4'에서 활약했으며, 올해 초 막을 내린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죽음(토드)'를, 뮤지컬 '베토벤'에서 베토벤의 동생 '카스파'역을 맡았다. '모차르트!'는 15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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