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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유영, 휴재 10일만에 "수면중 심정지"...향년 4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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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 육아 웹툰 '열무와 알타리'

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이낸셜뉴스] 웹툰 작가 유명(본명 이유영)이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사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향년 41세.

24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19년부터 5년 동안 카카오웹툰/카카오페이지에서 '열무와 알타리'를 연재한 유영 작가가 9월 23일 별세했다고 밝혔다. 작가가 재충전을 위해 휴재를 공지한 지 약 열흘 만에 전해진 비보다.

'열무와 알타리'는 10살짜리 장애아와 비장애아 쌍둥이를 키우는 육아기로 두 아이의 출생부터 성장, 진학까지의 과정을 세세히 묘사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작가의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이유영 작가는 잠을 자던 중 심정지로 숨을 거뒀다.

유족 측은 "그동안 열무와 알타리를 진심으로 사랑해준 독자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현재 주인공인 열무와 알타리, 율이와 권이는 아빠와 함께 엄마를 지키고 있다. 갑자기 너무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고 말했다.

빈소는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은 25일 정오에 진행된다.

파이낸셜뉴스

카카오웹툰 공지화면 ⓒ 뉴스1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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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사망 #작가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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