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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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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4일 EU는 심사보고서를 통해 지난 2021년 6월부터 조사를 시작한 구글의 반독점법 위반 혐의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구글은 디지털 광고 판매를 하고 있지만 구글을 통해 접속하는 웹사이트와 광고주 사이에서 광고를 중개하기도 합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이같은 시장 지배력을 남용해 자사 온라인 광고 판매소인 '애드 익스체인지'(AdX)에 경쟁사 입찰 가격을 미리 알려주는 등 행위를 했다고 봤습니다.
EU가 이를 이유로 구글에 광고 사업 일부를 매각하라고 요청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구글 측은 "EU 집행위의 조사 결과에 동의하지 않으며 그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며 "EU의 조사가 광고 사업의 좁은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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