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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건설노조 "장례 마치고 출석"…'체포영장' 고심하는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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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설노조의 도심 불법 집회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노조 집행부에 통보한 출석 시한이 오늘(14일)까지였는데요. 노조는 분신 노동자 장례가 끝나면 출석하겠다는 입장인데, 경찰은 체포영장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박세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분신 노동자 고 양회동 씨의 빈소 앞에 민주노총 건설노조 조합원들이 모였습니다.

건설노조는 오는 17일부터 5일간 노동시민사회장으로 양 씨의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