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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Pick] 주유건 안 빼고 출발한 차…맞은편 운전자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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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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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한 뒤 주유건을 빼지 않고 출발한 차량으로 인해 다른 운전자가 주유건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한 셀프 주유소에서 발생한 사고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이 게시됐습니다.

제보자 A 씨는 해당 영상을 제보하며 "옆에 있던 동생이 주유건에 강하게 가격당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게시된 영상에는 셀프 주유소를 찾은 한 여성 운전자가 차량에 오르는 모습이 등장합니다. 이때 해당 차량의 주유건은 아직 뽑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운전자는 차량을 움직이기 시작하고, 거리가 멀어지며 팽팽해진 주유선은 주유건과 함께 튕겨져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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튕겨진 주유건은 순식간에 옆자리에서 주유하던 한 남성 운전자에게 날아갔습니다.

순식간에 날아온 주유건을 맞은 남성은 가격당한 팔을 부여잡더니 이윽고 몸을 움츠리며 고통을 호소합니다.

제보자 A 씨는 "머리에 가격당했으면 큰일 날 뻔했다"며 "셀프 주유소에서 종종 (주유건을) 뽑지 않고 나오는 분들이 있다. 꼭 시야를 넓게 잡고 봐야 한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1월에도 반포동의 한 주유소를 이용하던 한 차량이 주유건을 뽑지 않은 채 이동하려다가 직원들과 인근 운전자들의 제지로 멈춰서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머리를 맞지 않아 천만다행", "주유기의 안전수칙을 잘 따르자", "너무 아파 보인다", "주유소와 피해자 모두 적절한 배상받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bobaedream 인스타그램)

이정화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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