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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국악원 무용단 정기공연 '또 다른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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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포스터
[남도국악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국립남도국악원은 17일 오후 3시에 국악연주단 무용단의 정기공연 'Memoria-그리고 또 다른 미래'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춘앵전무산향합설무'를 시작으로 대신무, 진쇠춤, 휘율, 설장구춤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정재 작품 중 유일하게 독무로 추어지는 춘앵전과 무산향을 남녀의 만남으로 재해석해 새롭게 구성한 춘앵전무산향합설무는 궁중정재의 절제미와 우아함에 아름다운 영상이 더해져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남도국악원 최정윤 안무자는 13일 "임기 중 마지막 정기 공연으로 지난 시간 동안 무용단의 노력을 기억 삼아 앞으로 새롭게 나아가는 미래를 꿈꾸는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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