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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실시간 e뉴스] "왜 나한테 그래"…인천공항 수하물 검색 중 중국인 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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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서는 중국인 여성이 수하물 검색에 항의하며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에 붙잡히는 일이 있었습니다.

인천공항경찰단은 어제(12일)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중국 국적의 70대 여성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인천공항을 거쳐서 미국으로 갈 예정이었는데요.

X레이 검색대에 올려놓은 가방에서 100mL가 넘는 샴푸 그리고 치약이 발견됐습니다.

현행법상 국제선 이용객의 경우 100mL가 넘는 액체류를 기내에 반입할 수가 없어요.

이에 보안 검색 요원이 개봉 검색을 요구한 건데요.

그러자 이 여성, 소리를 지르면서 드러누웠고 제지하는 검색 요원들을 할퀴는 등 상처를 입히기도 했습니다.


결국, 경찰까지 출동해 여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