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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13일 가요계에 등장한 방탄소년단은 현재 K팝을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스타로 성장했다. 이들은 '피 땀 눈물'을 흘리며 매 순간 새로운 역사를 세우고 K팝의 위상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대중 음악 시상식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초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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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방탄소년단은 2020년 9월 디지털 싱글이자 처음 시도한 영어곡 '다이너마이트'로 한국 가수 중 처음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양대 차트를 모두 석권한 스타가 됐다. 당시 빌보드는 "BTS가 한국 가수 가운데 처음으로 핫 100 1위를 차지했다. 첫 영어 싱글로 핫 100을 지배했다"고 극찬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버터', '라이프 고즈 온', '퍼미션 투 댄스', '새비지 러브', '마이 유니버스'로 '핫 100' 정상에 오르며 '핫 100' 1위에 총 6곡을 올렸다. 또한 멤버 지민이 최근 발매한 첫 솔로앨범 '페이스'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도 '핫 100' 정상에 올랐다. 지민은 그룹에 이어 솔로로도 '핫 100' 정상에 오른 최초의 K팝 가수가 되는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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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21년에는 아시아 가수 최초로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올해의 가수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난해에는 '페이보릿 팝 듀오 오어 그룹'과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 두 부문에서 수상자에 오르며 5년 연속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수상한 아티스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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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3년간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어워드'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를 석권한 방탄소년단은 아직 '그래미 어워드'에서 수상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그러나 이들이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의미가 남다르다.
또한 방탄소년단 멤버들 역시 '그래미 어워드'에 대해 "도전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뛰어넘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이들의 도전에 관심이 쏠린다.
10년간 많은 노력으로 최초이자 최고 기록을 세운 방탄소년단이 앞으로 새롭게 써 내려갈 기록에도 더욱 기대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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