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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25일(이하 한국시간) "과거 토트넘 감독을 맡았던 데이비드 플리트는 손흥민을 올 시즌이 끝나고 매각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플리트는 손흥민 이적을 주장한 배경에 대해 "떠날 때를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시즌이 끝나려면 몇 달이 남았다. 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울 것이다"라며 "토트넘이 손흥민 계약을 1년 더 연장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나는 다른 클럽과 합의할 수 있다면, 지금이 그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고 본다. 손흥민을 이번 시즌 종료 후 팔아야 한다. 단지 나의 개인적인 의견이다"라고 말했다.
한 마디로 손흥민의 가치가 절정일 때 이적시켜 많은 돈을 챙겨야 한다는 소리다. 토트넘에 절대적인 충성을 보인 손흥민으로선 힘 빠지는 소리다.
플리트 소망과 달리 손흥민이 당장 이적할 가능성은 적다. 유럽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이자 독일 매체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 중인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손흥민은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서 뛸 거다. 토트넘은 이를 100% 확신한다. 구단 내부 분위기도 손흥민은 계속해서 남는다는 쪽이다"고 알렸다.
이어 "토트넘은 다음 시즌도 손흥민을 팀의 에이스라 본다. 1년 연장 팀 옵션을 발동 후 다음 시즌까지 손흥민을 토트넘에 남길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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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지난 20일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가 또 다른 세계적인 선수를 노린다. 빅터 오시멘을 데려온 갈라타사라이가 폭탄급 이적을 실행한다. 갈라타사라이는 이미 측면 공격수 몇 명을 내보냈다. 손흥민을 데려와 그 공백을 메우려 한다. 지구가 흔들릴 정도의 충격적인 이적이 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지난 16일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지 못한다면, 2025년 여름에 손흥민을 PSG로 팔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그에 앞서선 사우디아라비아가 손흥민을 노린다는 소식도 전했다. '팀 토크'는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의 관심 선수로 급부상하고 있다.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의 가장 큰 영입 표적이다"며 "손흥민은 토트넘이 자신에게 연장 계약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분노를 느꼈고,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은 이 점을 알아챘다"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지난 몇 시즌 동안 토트넘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였다. 특히 해리 케인이 떠나고부턴 토트넘 내 최고의 선수로 활약했다"며 "하지만 최근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새로운 연장 계약 제안을 하지 않을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실제로 손흥민측은 지금 상황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새로운 스타를 찾아야 할 수 있다. 손흥민의 분노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이라는 선택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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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장기 계약이 아닌 팀 옵션 발동으로 급한 불을 끄려던 토트넘이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서운함을 느낀다는 보도가 나왔고, 여러 팀들이 손흥민에게 달려들었다.
손흥민은 32살로 축구선수로서는 적지 않은 나이다. 이번 시즌은 초반부터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6경기 결장했다. 토트넘은 이러한 점들을 강력히 고려했다. 다만 구단 전설인 손흥민에게 적절한 대우를 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따랐다.
올 시즌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골 4도움으로 건재함을 알리고 있다. 누적 기록으로 보면 토트넘 전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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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은 프리미어리그 17골 10도움으로 공격 포인트에서 팀 내 1위였다. 해리 케인이 나가고 팀 내 비중이 더 올라갔다.
무엇보다 토트넘 티켓 파워의 절대적인 지분을 차지한다.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 중 유니폼 판매 1위이자, 가장 인기 있는 선수다.
당장 이적은 없더라도 내년 여름 토트넘은 또 다시 손흥민 재계약을 놓고 결정해야 한다. 새로운 연장 계약이 맺어지지 않으면 이적 소문은 꾸준히 나온다. 결국 토트넘의 의지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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