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올여름으로 예고한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설비 시운전에 돌입합니다.
도쿄전력은 해수와 방사성 물질이 없는 물을 섞어 방출하는 방식으로 방류 시설의 시운전을 오늘(12일)부터 약 2주 동안 할 예정이라고 후쿠시마TV가 전했습니다.
이번 시운전에서 오염수는 방류하지 않지만 시운전까지 들어가면 오염수 방류는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가는 셈입니다.
김용태 기자 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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