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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바다에서 수중 레저를 하던 60대가 물에 빠졌다가 구조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오늘(11일) 오전 11시 22분 쯤 경남 통영시 욕지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을 출동시켜서 환자 A씨를 통영시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 아침 욕지도 앞 바다에서 일행 2명과 수중레저를 즐겼는데, 시간이 지나도 물에서 나오지 않아서 일행이 수중 수색 끝에 구조했습니다.
구조 당시 A 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고, 배에서도 욕지도 공중보건의가서 심폐소생술을 진행했지만,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경은 관련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통영해경 제공, 연합뉴스)
김범주 기자 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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