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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영상] '거대한 불길' 캐나다 서부에도 산불 확산…미국 서부도 영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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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텀블러 리지에서 산불이 발생해 불길이 번지고 있다. 〈출처=로이터/BC WILDFIRE SERVICE VIA FACEBOOK〉




캐나다 동부에서 서부까지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미국 동부지역 뿐만 아니라 서부 지역도 대기 오염 영향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현지시간 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도 산불이 번졌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캐나다에서 유일하게 태평양과 인접해 있습니다. 남쪽으로는 미국의 워싱턴주와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로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북동부 주민 약 2500여명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와 인접한 앨버타주에서도 주민 3500명 이상이 대피 명령을 받았습니다.

최근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일부 지역 기온은 평균보다 약 10도 높은 30도 이상으로 치솟아 산불 위험을 키우고 있습니다.

다만 주말 동안 비가 예보됐지만, 낙뢰 위험도 있어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캐나다 산불센터(CIFFC)에 따르면 현재까지 424건 화재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230건은 통제가 어려운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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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구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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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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