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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프란치스코 교황, 수술 이틀 만에 병실에서 업무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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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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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이 입원한 제멜리 대학 폴리클리닉

프란치스코 교황이 복부 탈장 수술을 받은 지 이틀 만에 상태가 호전돼 병실에서 업무를 시작했다고 이탈리아 공영방송 '라이'가 현지시간으로 어제(9일) 보도했습니다.

교황청 공보실은 "교황이 아침 식사 후 오전 대부분을 안락의자에 앉아 휴식했고 거동을 시작했다"며 "신문을 읽고 업무를 재개했다"고 전했습니다.

공보실은 "담당 의료진에 따르면 교황의 상태는 점차 호전되고 있으며 수술 후 회복 과정도 정상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교황은 지난 7일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 있는 제멜리 종합병원에서 복부 탈장 수술을 받았습니다.

교황은 5∼7일간 입원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교황청은 오는 18일까지 교황의 알현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유덕기 기자 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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