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9일 이익확정 매물에 밀리다가 정책 기대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유입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7.82 포인트, 0.55% 올라간 3231.41로 폐장했다.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71.06 포인트, 0.66% 반등한 1만793.93으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19.05 포인트, 0.90% 뛰어오른 2143.01로 거래를 끝냈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도 2.52% 치솟은 1032.55로 마쳤다.
당국이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금융완화와 산업지원에 나선다는 관측이 확산했다.
상무부는 전날 자동차 판촉활동을 전국적으로 6~12월 동안 전개하겠다고 선언했다.
베이징 진산 등 소프트웨어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도체 관련주도 견조하게 움직였고 당국의 진흥책 발표로 자동차주와 자동차 부품주가 상승했다.
연료전지주 닝더 스다이(CATL)에 매수가 들어왔고 의약품주와 전력주 역시 올랐다.
안후이 장화이차가 4.5%, 둥펑차 3.4%, 베이징 푸톈차 2.6%, 상하이차 1.4% 뛰었다.
액정패널주 징둥팡은 1,8%, 슈퍼컴퓨터주 수광신식 4.9%, 광케이블 펑훠통신 4,3%, 휴대단말 ODM 원타이 과기 4.0%, 통신 인프라주 다탕전신 2.4% 급등했다.
헝루이 의약도 0.4%, 야오밍 캉더 5.2%, 후난 팡성제약 4.1%, 상하이 의약집단 2.0%, 중국석유화공 1.7%, 중국석유천연가스 0.5%, 쯔진광업 1.7% 올라갔다.
반면 석탄주와 부동산주, 양조주는 밀렸다. 은행주와 보험주, 증권주 등 금융주는 나란히 약세를 면치 못했다.
구이저우 마오타이가 0.1%, 우량예 0.1%, 거리전기 0.8%, 중국교통건설 0.1% 하락했다.
중국은행은 0.5%, 초상은행 1.0%, 공상은행 0.4%, 건설은행 1.1%, 농업은행 0.8%, 중신은행 3.5%, 청두은행 1.0%, 중국인수보험 1.0%, 중국핑안보험 0.4% 떨어졌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4133억4200만 위안(약 74조9224억원), 선전 증시는
5763억49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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