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의 우리은행장 내정에 따른 후속 인사다.
정연기 후보는 1964년생으로 과천지점장, 개인영업전략부 본부장, 자산관리그룹 집행부행장보, 금융소비자보호그룹 집행부행장보를 역임했다.
자추위는 “정 내정자는 여신심사·카드사업·자산관리·전략·영업 등 다양한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금융캐피탈의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 중장기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과거 지주사 시너지추진팀, 경영혁신실에서 근무해 그룹 사업전략에 대한 이해가 높아 지주는 전략을 수립하고 자회사는 영업에 주력하도록 하겠다는 임종룡 회장의 경영철학과도 부합한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했다.
정연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내정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 내정자와 함께 7월 3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선임이 확정될 예정이다.
김보연 기자(kb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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