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전력수급 대비 발전소장 회의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8일 경북 경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여름철 전력수급 대비 (한수원) 발전소장 회의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한수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수원에 따르면 황 사장은 8일 본사가 있는 경북 경주 라한호텔에서 여름철 전력수급 대비 발전소장 회의를 열었다. 황 사장을 비롯해 5개 발전본부 소장을 비롯한 간부 30여 명이 참석해 올여름 전력 안정 공급을 위한 원전 운영대책을 논의하고 안전운전을 다짐했다. 한수원은 국내 최대 발전 공기업으로 영·호남 지역에 25개 원전을 운영하며 국내 전체 생산량의 30% 이르는 전기를 생산해 한국전력공사(한전)의 송·배전망을 통해 각 기업·가정에 공급하고 있다.
한수원은 특히 냉방기기 사용 증가로 전력 수요가 연중 최대가 되는 7~8월은 안정 전력 수급을 위해 정부와 한전, 전력거래소 및 다른 발전공기업과 함께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정해놓고 전력 공급 차질 우려에 대응해오고 있다. 정부는 특히 올여름은 무더위가 평소보다 일찍 찾아올 수 있다고 보고 해당 기간을 예년보다 한 주 이른 6월 마지막 주부터 시작한다.
황 사장은 참석 간부들에게 “올여름 이상고온 현상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라며 “전력 안정 공급을 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원전을 운영하자”고 전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