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공식 출범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수처, '송영무 허위서명 강요 의혹' 관련 내일 민병삼 조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의 허위 서명 강요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서명을 거부했던 민병삼 당시 국방부 100기무부대장을 내일(9일) 불러 조사합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내일 낮 1시 반쯤 민병삼 전 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송 전 장관이 간담회에서 했던 말을 부정하기 위해 당국자들에게 서명을 강요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공수처는 최근 송 전 장관과 당시 군사보좌관이었던 정해일 예비역 육군 소장, 최현수 당시 국방부 대변인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입건하고 수사해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8년 7월 송 전 장관이 주요 관계자 간담회에서 박근혜 정부 당시 국군기무사령부가 만든 '계엄령 검토 문건'을 두고 "법적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며 논란이 되자, 발언 사실을 부인하는 내용의 사실관계 확인서를 만들어 참석 간부들에게 서명을 강요한 혐의를 받습니다.

민병삼 전 대장은 당시 확인서 명단에 포함된 관계자 가운데 유일하게 서명을 거부한 인물로, 이후 국회 국방위원회 회의에서 송 전 장관을 향해 해당 취지의 발언을 한 게 맞지 않느냐고 공개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한방'에 핫한 '이슈' 정리 [한방이슈] 보기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