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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해군 무인수상정 · 드론으로 동원 상륙작전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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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집 무인수상정 시연

군집 무인수상정과 감시용 무인항공기, 자폭 드론 등 무인 전력이 대거 동원된 미래 상륙작전이 펼쳐집니다.

해군은 오늘(8일)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네이비 씨 고스트'(Navy Sea Ghost)를 적용한 상륙작전을 부산작전기지에서 시연합니다.

유인 전력으로 함정 6척과 항공기 3대, 상륙돌격장갑차(KAAV) 3대, 특전팀이 투입되며, 무인 전력으로 무인수상정(USV)과 무인항공기(UAV) 30여 대가 동원됩니다.

시연은 해군·해병대가 무인 전력을 이용해 적이 부설한 기뢰와 해안 방어 미사일 기지, 소형 함정을 제거한 뒤 해안에 상륙한다는 시나리오로 진행됩니다.

먼저 감시정찰 무인항공기가 상륙지역을 사전 정찰해 영상정보를 보내오면 무인수상정을 투입해 적이 설치한 기뢰를 제거합니다.

무인항공기가 해안방어 미사일 기지와 이동식 발사대를 타격하고, 드론 편대가 적 해안포 진지에 돌입해 자폭하는 장면을 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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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해양방위산업전 복합임무 무인수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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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해안의 적이 제거되면 무인수상정과 드론 편대 등 무인 전력으로 구성된 상륙돌격 '1파'가 해안을 돌파하며 적 소형함정을 파괴합니다.

이후 무인전력지휘통제함이 다수의 군집 무인수상정과 헬기형 무인항공기를 통제하며 해안에 진입한 뒤 마린온 상륙기동헬기와 상륙돌격장갑차, 고속상륙정 등 유인 전력은 마지막으로 해안을 점령하며 상륙작전의 마무리를 맡게 됩니다.

이번 시연은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과 연계해 해군이 추진 중인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의 모습을 그려보고 국내 해양방위산업체의 우수한 기술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사진=한화시스템 제공, 연합뉴스)

홍영재 기자 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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