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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국민의힘, '천안함장 비판' 권칠승 윤리위 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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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최원일 전 천안함장 비판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오늘(8일) 오전 제소했습니다.

제소는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과 임병헌 의원이 국회 의안과에 직접 방무해 권 수석대변인 징계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번 요구서에는 국민의힘 의원 20여 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장 원내대변인은 "잘못된 행동에 대한 무게만큼 책임져야 한다"며 "국회의원으로서 품위를 심각하게 손상했다는 이유로 요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원대변인은 또 "사과하는 것에서 멈출 게 아니라 본인이 수석대변인 자리에서 스스로 내려오든지 이재명 대표가 수석대변인을 교체하든지 하는 조치가 따르지 않는다면 이런 막말에 대한 적절한 책임이라 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권 수석대변인은 지난 5일 민주당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됐다가 9시간여 만에 사퇴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의 '천안함' 발언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최 전 함장을 향해 "부하들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의 당사자가 됐습니다.

권 수석대변인은 발언이 논란이 되자 어제 기자회견을 열어 "공당 대변인으로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 천안함 장병 유족들을 비롯해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모든 분에게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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