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인 회의 시간은 밝히지 않아…우크라 외무장관 참석 예정
6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점령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헤르손주 노바카호우카에 있는 드니프로강의 카호우카 수력 발전소 댐이 파괴돼 물이 방류되고 있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서로를 파괴의 배후로 지목하며 책임을 부인하고 있다. 2023.6.7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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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7일(현지시간) 노바 카호우카 댐 파괴 관련해 우크라이나와의 긴급 회의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노바 카호우카 댐이 파괴되면서 "수천 명의 사람들을 이주시키고 우크라이나에 생태 재앙을 일으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8일 나토-우크라이나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쿨레바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나토와의 회의가 자신의 요청에 따라 소집됐다고 설명했다.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나토의 메커니즘을 활용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다만 나토 대변인은 회의 개최 시간을 비롯한 구체적인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노카 카호우카 댐 파괴의 배후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댐 파괴 배후로 서로를 지목하며 비난하고 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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