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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빌라 소유주가 현장소장 살해한 뒤 극단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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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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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에서 빌라 소유주와 리모델링 공사 현장소장이 동시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건물주가 현장소장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그제(5일) 오전 11시쯤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 빌라 2층 계단에서 50대 건물주 A 씨가, 1층에서 건물 리모델링을 맡은 현장소장 B 씨가 각각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2층에 핏자국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공사대금 지급 문제로 갈등을 겪었다는 주변 진술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구체적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편광현 기자 gh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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