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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영상M] 쓰레기통·부엌 찬장에도‥마약류 밀반입해 유통한 태국인 82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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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충남 서산의 한 빌라, 검은 조끼 차림의 남성이 경찰에 붙잡힌 채 집 안으로 들어갑니다.

경찰들이 집 안을 샅샅이 뒤지기 시작합니다.

서랍장을 빼 보고, 사람 키 만한 옷장을 들어 옮겨보기도 합니다.
드디어 쓰레기통 안에서 나오는 청테이프로 감은 상자들.

부엌 찬장에서도 청테이프로 감은 상자가 속속들이 발견됩니다.

서산 지역 마약 판매책이 마약 포장 상자를 만들어 집안 곳곳에 감춰둔 겁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국제범죄수사계는 태국에서 시가 1억 원 상당의 마약류 '야바'를 국내로 밀반입하거나 유통한 혐의를 받는 태국인 8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밀수입책 1명 등 총 49명은 구속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