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4 (목)

송영길, '2차 셀프 검찰 출석' 시도…또 면담 불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2번째 자진 출두를 시도했지만, 검찰 거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송 전 대표는 오늘(7일) 오전 9시 23분쯤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곧장 청사 안으로 들어가 수사팀에 면담을 요청했지만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송 전 대표는 프랑스에서 귀국한 뒤인 지난달 2일에도 "주위 사람을 괴롭히지 말고 저 송영길을 구속시켜주기 바란다"며 자진 출석했지만, 검찰이 조사와 면담을 거절하면서 10분 만에 발길을 돌렸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2021년 5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 등 경선캠프 관계자들이 송 전 대표를 당선시키려고 총 9천400만 원을 당내에 살포하는 과정에 송 전 대표가 공모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다른 관련자 조사를 마무리한 후 최종 수혜자로 지목된 송 전 대표를 소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강청완 기자 blue@sbs.co.kr

▶ 놓칠 수 없는 U-20 월드컵 [클릭!]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