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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연극 연출가 찾는다…소극장 공유 페스티벌 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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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소극장 공유 페스티벌 포스터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연출가를 찾는 '제3회 소극장 공유 페스티벌 9인 9색 연극, 생각을 잇 ㅡ 다'가 7일 개막한다.

8월6일까지 총 63일간 서울 대학로 소극장 공유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모든 참가단체에 극장 대관료를 지원하며 올해는 지역 네트워킹을 위해 우수작을 선정해 지역 연극제에도 참가 예정이다.

3회째를 맞는 올해 축제는 과거와 다르게 공모형식으로 참가단체를 선정했다. 총 32팀의 단체가 지원했으며 서울 3팀, 경기 2팀, 인천 1팀, 세종 1팀, 충북 1팀과 광주에서 1팀 등 총 9팀이 선정됐다.

서울 지역 극단은 창작집단 결 김로완 연출의 '햄릿 재판', 프로젝트SOL 김명섭 연출의 '청년말컴은 이렇게 말했다', 창작집단 꼴 손현규 연출의 '형장의 이슬', 테아터라움 철학하는 몸 임형진 연출의 '소시민의 칠거지악' 등이다.

경기는 극단 오픈런씨어터 주승민 연출의 '방아쇠', 인천은 극단 광대 김남우 연출의 '사계:피어나는 시간', 세종은 극단 종이달 이효식 연출의 '진저브레드맨', 충북은 극단 청예 김진영 연출의 '양팔저울', 극단 시민 문유경·장원 연출의 '나비'가 무대에 오른다.

윤현식 페스티벌 운영위원장은 "청년 연극의 영토 확장을 꾀하려 전국의 극단들에게 문호를 개방했다"며 "가치를 공유하는 페스티벌를 통해 함께 성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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