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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팀 쿡 애플 CEO "비전 프로는 '내일의 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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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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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 더 있다"고 말하는 팀 쿡 CEO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이 공개한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에 대해 미래의 공학이며, 애플의 '터닝포인트'(전환점)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쿡 CEO는 ABC 방송의 '굿모닝 아메리카'와 가진 인터뷰에서 "비전 프로는 현재의 가장 진보된 전자 장비"라고 말했습니다.

쿡 CEO는 "비전 프로는 오늘 일어나고 있는 내일의 공학(engineering)"이라며 "우리는 미래에 살면서, 오늘 그것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증강 현실이 큰 아이디어이고, 심오한 기술로 생각해 왔기 때문에 꽤 오래전부터 연구를 해왔다"며 "비전 프로는 기술의 다음 장(next chapter)이자, 큰 도약"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것은 한 가지에 관한 것이 아닌 플랫폼"이라며 "이에 개발자들이 이를 위한 앱 개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빨리 공개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애플은 전날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서 스키 고글처럼 쓰고 컴퓨팅을 즐길 수 있는 헤드셋 비전 프로를 공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홍영재 기자 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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