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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남자친구가 흉기로 상해"…'옥살이' 뒤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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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남성이 여자 친구를 흉기로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돼 다섯 달 넘게 수감 생활을 했습니다. 그런데 재판 과정에서 여성의 진술에 미심쩍은 점이 발견되면서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어떤 사연인지 편광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40대 김 모 씨에게 악몽이 시작된 건 재작년 4월.

갑자기 들이닥친 경찰에 특수상해와 협박 혐의로 체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