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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태국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전북 고창경찰서는 동거 여성을 다치게 한 30대 여성 A 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일 오후 9시 30분쯤 고창군 고창읍 소재 자택에서 30대 B 씨를 흉기로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119 구급대는 복부 등에 상처를 입은 B 씨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태국 국적 불법 체류자로, 동거하던 사이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구속해 수사하는 한편, 피해자인 B 씨를 출입국관리사무소로 인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편광현 기자 gh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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