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노벨문학상 쿳시 소설 재해석한 연극 '추락II'

SF 연극 'A·I·R 새가 먹던 사과를 먹는 사람'·'인간수업'

연극 '추락II' [빠다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 노벨문학상 쿳시 소설 재해석한 연극 '추락II' = 프로젝트그룹 빠다밥은 연극 '추락II'를 오는 11일까지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추락II'는 노벨문학상 수상자 존 맥스웰 쿳시의 소설 '추락'을 각색한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2021년 초연해 지난해 백상예술대상 연극상 후보에 올랐다.

이 작품은 1990년대 후반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배경으로 한다. 권고 사직을 당한 영문학 교수 데이비드가 딸 루시와 농장에 머물던 중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성 3명이 찾아오며 일어나는 사건을 그린다.

연극 'A·I·R 새가 먹던 사과를 먹는 사람' [이와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SF 연극 'A·I·R 새가 먹던 사과를 먹는 사람' = 극단 이와삼은 연극 'A·I·R 새가 먹던 사과를 먹는 사람'을 오는 15∼18일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지난해 초연했으며 제44회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으로 재공연을 한다.

팬데믹이 지나간 2060년대 근미래를 배경으로 인공지능 로봇을 통해 통제되는 사회의 모습을 표현한다.

'미국아버지', '불역쾌재' 등을 만든 장우재가 연출을 맡았다.

연극 '인간수업' [드림시어터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SF 연극 '인간수업' = 극단 드림시어터컴퍼니는 연극 '인간수업'을 오는 11일까지 서울 대학로 소극장 혜화당에서 선보인다.

'인간수업'은 제8회 SF연극제 선정작으로 지난 4월 초연했다.

출시를 앞둔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간과 비슷해지기 위해 감정을 배우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c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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