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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국민 간식'의 배신?…라면값, 금융위기 이후 최대 상승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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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물가 오름세가 둔화됐다는데, 체감이 안 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대표적 서민 음식인 라면 가격이 1년 사이 13% 넘게 올랐습니다. 이제 분식집에서 김밥에 라면으로 한끼 떼우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게 됐습니다.

배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대형마트. 라면 종류가 수십가지이지만, 선뜻 고르지 못합니다. 가격 때문입니다.

안병호 / 서울시 마포구
"(전에는) 2000원짜리도 많았거든요. 요즘은 특별 할인해야 2000원이고, 보통은 3000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