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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범 부영그룹 회장과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일 열린 하늘사랑 장학재단 장학기금 기증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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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은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을 만나 기부금 100억원을 전달하고 공군 유가족들의 생활지원금과 장학기금으로 써달라는 창업주 이중근 회장의 뜻을 전했다.
하늘사랑 장학재단은 훈련 중 순직한 공군 조종사 유자녀들이 아버지의 숭고한 희생의 의미를 간직하고 긍지를 가지며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0년 설립됐다.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직 조종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유자녀들이 부모님의 애국정신에 자긍심을 가지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은 "공군을 대표해 큰 금액을 기부해주신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과 부영그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 정신이 훼손되지 않도록 장학금으로 잘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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