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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퍼플섬' 신안 안좌도, 보랏빛 버들마편초꽃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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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전남 신안군은 10일 사계절 보라꽃이 오감을 자극하는 퍼플섬에서 '2023 버들마편초꽃 봄축제'를 개최한다. (신안군 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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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은 퍼플섬으로 널리 알려진 안좌도에서 10일부터 '2023 버들마편초꽃 봄축제'를 개최한다.

버들마편초는 마편초과의 다년생 초본으로 버들잎처럼 좁은 잎모양 형태와 긴 꽃대 끝에 꽃이 달려서 '마편' 즉 말채찍처럼 생겼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개화기간이 길어서 퍼플섬에 안성맞춤인 꽃이다.

퍼플섬에는 3만9000㎡ 부지에 전국 최대규모의 수천만 송이의 버들마편초가 만개했다.

해안산책로를 따라 퍼플섬 곳곳에 피어있는 버들마편초꽃은 섬을 일주하는 관광객들을 몽환적인 아름다움에 매료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퍼플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사계절 보라색의 향연에서 큰 감동과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치유의 섬으로 간직되길 바란다"며 "다시 찾고 싶은 곳, 머무르고 싶은 퍼플섬에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퍼플섬에서는 버들마편초 여름 꽃축제에 이어 9월에 아스타 꽃축제가 있을 예정이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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